'차바이오텍'의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 편입 쇼크를 바라보는 시각...

'차바이오텍'이 4사업년도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서

'관리종목'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벌써 며칠이 지난 뉴스이지만 시간이 없어서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관리종목 지정 원인은 연구개발비를 자산화 했느냐,

아니면 비용처리를 했어야 하는가 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결국 삼정회계법인은 비용처리로 인식하였고,

결국 영업손실로 이어져 '관리종목'이 되었죠...

여기서 제가 전에 썼던 글들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11/29 - [경제뉴스] - IFRS의 시행예정 일정과 영향.

 

한국도 2018년도를 시작으로 IFRS(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엔론'사의 횡령,배임 등의 불투명한 회계처리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성' 그리고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겪으면서 '안정성'이라는

 두가지 요건을 강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이는 갑자기 시행되는 것이 아니고

벌써 5년전 이후부터 계획된 것이었죠...

우리가 준비를 하지 못했을 뿐....아니 하지 않았을 뿐이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예를들어 '바젤III'를 보면...

출처: NAVER 지식백과

 

요즘들어 부동산 대출규제를 위한 조치들이 강화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조치들의 이면에는 한국도 '바젤III'를 근간으로 두고 있으며,

부동산이 하락이든 상승이든,

문재인 정부이든, 박근혜 정부이든...

상관없이 적용되어야 할 국제기준 인겁니다...

 

출처: dongA.com

 

뉴스로 보면 정부가 시행한다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새롭게 강화된 '국제기준'을 시행하고 있는 것 일뿐입니다.

 

이러한 '바젤III'가 시행되기 전에 은행들은 손실충당금을 미리 쌓아 놓는 등의

조치를 미리 했어야 하는데...

배당금으로 쏙쏙 빼 먹고, 어쩌구 저쩌구....

올해 들어서야 허겁지겁 준비하는 모양세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새롭게 적용되는 'IFRS(국제회계기준)'에서는

기업 회계를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 하겠다는 겁니다...

이말은 다른말로 기업회계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이에대한 영향으로

'차바이오텍'의 개발비를 자산처리 하자는 경영진과

새로운 기준으로 회계를 들어다 봐야 하는 삼정회계법인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차바이오텍' 경영진이 새롭게 적용되는 'IFRS(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네요...

 

그렇다면...

'차바이오텍' 만이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요?

 

헐...

작년에 찾아 놓았었던 뉴스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헐헐헐...;;;;

그때 찌라시로는 최소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 20%정도 이상은

부실로 판단될 것이라는 말이 돌았었습니다...

 

그때 제가 적은 글이 아래글 입니다...

2017/07/22 - [경제뉴스] - 2018년부터 적용되는 IFRS 분석.

 

예상컨데...

'차바이오텍' 정도의 기업도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을 정도라면...

다른 기업들은 볼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데미지가 클 것으로 예상 되네요..

 

출처: 헤럴드경제

그래서 저는 3월 23일에 매수했던 4종목을 전량 매도 하였고, 

코스닥 인버스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03/23 - [투자종목] - 한국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 중입니다. - 다우존스 2.52% 하락...그리고 '하이트진로','한국한공우주','옴니시스템','초록뱀'을 매수 합니다.

주식질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금만 상황 판단을 삐끗해도 손실로 이어지는 형국이지요...

 

잘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쉬시는 것도 돈 버는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두의 성공투자를 기원 합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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