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휴지통을 만들자.
- 알뜰신잡.
- 2010. 3. 29.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슴이 식어 버리는 것 같다.
열정이나 꿈..이런것 보다는 논리라든지..
이성, 합리성등을 머리로만 생각한다.
과연 이것이 좋은 생각일까?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있다.
부정을 긍정으로..
사람이 30분간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15명인가(?)를
죽일 수 있는 독소가 분비 된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에게 안좋다는 말이겠지..
그래서 출.퇴근시 항상 되뇌인다..
'부정을 긍정으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데,
똑같은 행동과 말을 하고도 예전에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아차! 내가 왜 그때 그런말을..
그런 행동을 했을까?' 라고 자주 후회한다.
'좀 더 긍정적으로 말 해주고,
긍정적으로 행동할껄'이라고..
지난 토요일 밤에 베프랑 술을 먹는데,
힘들다고 해서 그때 문득 떠오른 얘기를 해주었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마음 한구석에 윈도우 바탕화면처럼
휴지통을 만들라고 하더라.
그리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나쁜생각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 오를때마다
그 휴지통에 넣어서 삭제한다는 생각을 하는것이다.
말하자면, 자기 암시에 가깝다.
현재의 문제점은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든지에 상관없이 어쨋든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더 낮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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