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현황.

요즘 잦은 이혼과 젊은이들의 결혼기피로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젊은이들의 1인가구수 증가보다, 고령의 1인가족 증가세가 더욱 높아진다는 겁니다.

핵가족화와 요즘 젊은이들의 트랜드인 개인주의,이기주의, 인터넷을 통한 생활의 편리성, IMF등으로 인한 

'혼자'문화 때문이겠지요.

연로한 부모를 모시고 사는것은 한국사회의 관습을 떠나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친부모이든, 장인.장모이든지...

개인적으로는 결혼 후 아내 부모님이라도 모실 상황이 오면 당연히 모셔야 한다고 생각하며,

부담을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통계청과 KOSIS에 따르면,

2005년도 이후로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네요..


2005년 7월 1일 나이대별 인구현황 예측 입니다.

흠흠..제가 중년으로 불리게 될 2030년도 인구현황 예측 입니다..ㅠ.ㅠ

하하..전 별로 외롭지 않겠네요..

현재 10살정도 되는 아이들은 좀 외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라고 불리게 될 2050년도 인구현황 예측 입니다.

예측이지만 고령화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말할려는게 아니고...-_-;;

현재 저출산으로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핵가족화,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 등으로 인하여 1인가족수는 꾸준히

증가추세 입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1인가족수 증가추세에서 고령의 1인시대가 두드러 진다는 겁니다.

이 현상은 필연적으로 2,3인 가족수보다 저수입으로 빈곤화가 심해진다는 겁니다.

통계적으로보면 1인가족의 수입은 전체가족(2~4이상)의 수입에 43.7%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돈 잘벌고 좋은차에, 좋은 집에 사는 1인가족보다 빈곤상태로 놓여지는 1인가족이 몇배로 많아진다는 것을 뜻하죠..

또한 1인가족수는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사회 약자인 여성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난감해 지는 상황입니다.

1인가구수 중에 월 100만원 이하는 50%이상, 700만원이상 고소득자는 0.63%로 뚜렷한 양극화도 보이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결혼을 통한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아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미혼중에 누군들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몇몇 제외..)

어려운 형편, 문화적인 트렌드...뭐 이런것들에 어쩔수 없이 혼자 사시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1인가족으로서...좋은점과 나쁜점이 서로 많다고 봅니다..

좋은점은..일단..

먹고 싶을때 먹고, 자고 싶을때 자며, 가고 싶을때 가고, 보고 싶을때 봅니다..

결혼하면 이런 편한생활을...당연히 대부분은 접어야 할것입니다..

그래도 언젠가..진짜 인연을 만나서 지금의 편한 생활을 포기하고 힘든(?)생활로 바뀐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그래도 같이 있고 싶은 누군가 생긴다면...그때 결혼을 하겠지요..

저 뿐만 아니라..미혼 모두가...

그게 아니라면..추첨으로 결혼하는 겁니다..

매년 1월1일 추첨을 합니다..

1번과 4,455번 결혼 당첨!!!...뭐 이런식으로..

음..죄송합니다..(쓸데없는 말을..)

 
이제 증가하는 1인가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1. Solo Or Cocoon(나홀로족)

   - 외부세계로 부터 도피하여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에 머물려는 칩거증후군의 사람들이랍니다.

      코쿤족은 대부분 안전된 수입원이 있고, 업무능력이 뛰어나며, 스트레스틍 외부자극에 대항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로 인맥이 형성되며, 업무와 개인생활이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전통적인 조직문화와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족(?)들입니다.

     첨언하면..집안의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결혼은 별로 생각이 없이 꿋꿋하게 혼자 삽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매우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성에대해 상당히 개방적이고, 자유스럽습니다.

2. Single

    -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경제력을 얻게 됨으로 결혼률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이에 초혼,초산연령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가정에서의 주부, 엄마 역확 보다는 직장동료, 친구등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수입으로 인하여

       고급소비 문화의 주류로 대두됩니다. 소위 '골드미스'라고도 합니다.

       좋아하는 어떤 동생이 여기에 속합니다..-_-;;

3. Self - Reliance

    - 사별이나 이혼으로 본의 아니게 혼자 살게된 싱글족. 황혼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시는분들 또한 증가함.


그밖에도..

네오싱글족 : 결혼을 ‘못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던 이전의 독신자들과는 달리 탄탄한 경제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자신들만의 독신문화를 만끽하는 세대를 이르는 말도 있고,
 
사이버 코쿤족 :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정보를 얻는 차원을 넘어 정서적 만족감까지 느끼는 세대를 일컫는 말도 있습니다.

오피스 코쿤족 : 회사 사무실의 자기 자리를 집처럼 꾸미는 20~30대 직장인들을 일컫는 용어도 있구요..

참고로 전 사무실에 볼펜통도 없고..그냥 책상위에 늘어 놓습니다..10개중에 찾아 쓰는 재미도 있고..

음..아무튼 전 오피스코쿤족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