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을 배우고 싶다.


몸무게가 늘어서 살을 빼려고 마음먹던 차에..

몇달전부터 어떤 운동이라도 시작해 보고 싶어서 집 주변 체육관을 인터넷으로 조사해봤다.

헬스장이 바로 집 윗쪽에 있고, 변정일 복싱 클럽도 있고..무에타이 도장도 조금 멀지만 1군데 있다.

오홋~ 검도장도 1군데 있네...

소룡형(?)한테 들은 얘긴데..집 주변 도장을 다니는게 제일 좋은 도장이라고 하던데..흠..

주변에서는 몇달째 고민하냐고 핀잔을 준다...사실 5개월째 생각만..-_-;; 하고 있다.

이왕 배우는거 오랫동안 할수있는 것을 배우고 싶어서 더 알아보는 중에 태극권이 대한민국에도 꽤 많이 보급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사실 가보지는 않아서 배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른다..)

일단..(완전 초보가 말하는 거라서 의미있게 듣지는 마시길..제가 생각할때 그렇다는 거라서...)

대다수의 무술이나 운동이 힘을 외부로 발산시켜 행하는 것이라면,

태극권은 힘을 순환시키거나 내면으로 돌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 보였다.

마치 내 성격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개인적으로 나는 내강외유 성격으로 알고 있으나, 주변인들은 반대라고 함..;;)

인터넷 서핑을 한참 하고 있는데 '경헌당'아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경헌당이라는 곳에서 가르치시는 분이 '오창기'관장님 이분 이신데 시연하시는 동영상을 보고 흠뻑 빠져 들었다.

아래는 경헌당 주소이다.

경헌당 :  http://www.taijikungfu.co.kr/index.htm

태극권을 하시는데 정말 내면으로 힘을 모은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창기' 관장님 동영상 볼수있는 카폐 : http://cafe.daum.net/taijikungfu

사실 집 주변에 건강태극권인가 하는 곳도 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할머니들이 하고 계셔서 어떤 포스를 느끼지 못했다..

(사실 태극권을 해본적이 없어서 차이를 느끼지 못함..뭐라 할말이 없음..그냥 맘에 안들었음..)

윽..그런데 경헌당이 사당역 부근이 있네..ㅠㅠ

퇴근 후 Back으로 1시간은 가야 한다는 소리인데..ㅠ.ㅠ..집에 가면 몇시야..ㅠㅠ

내일 한번 전화로나마 문의를 드려야겠다.

술도 먹어야 하고, 공부도 나름 해야하고, 놀기도 해야하는데...자주 나갈 수 없을듯 한데..으~~

아래약도 참조..



꼭 문의라도 한번하고 배워보고 싶다..

[4월9일]

업무로 바빠서 문의를 못드리던 차에..

전화를 드렸더니 시합때문에 안동에 내려 가셨다고 하셨다.

저녁타임은 19:00~20:30,20:30~22:00까지 있다고 하셨다..

19시~20시30분 타임에는 지금 3분이 수련하고 계시다고 한다.

관장님 목소리가 맑으시며, 남을 배려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글을 보시고, 관심있으시거나 혹시나 배우고는 싶은데 사람이 많을곳을 싫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정도에 도장을 방문하고 다시 글을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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