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금리 0.25% 금리인하 하다.

 

 

오늘은 금통위에서 5월 금리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김중수 현 한국은행 총재>

 

현 정부 한국은행 총재이신 김중수님께서는 지금도 고민이 많으실듯 합니다..

 

금리의 인하/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한나라의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에

 

두루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거구요..

 

 

오홋..!!

 

지난주 매수했고 추천드렸던 대림산업이 이번주는 잘나가네요..

 

이번주에 대략 5%이상 오르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벌써 초과되었습니다..ㅎㅎ

 

그래서 이렇게 글쓸 여유가 생기나 봅니다.

 

 

흠흠..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한은총재라고 해도 고민이 많을듯 합니다.

 

단순히 경제를 살리자고 금리를 인하한다?

 

지금 청와대나 정치판에서 금리인하를 요구한다지요? 뚜렷한 대책도 없이...

 

일개 범인인 제가 봐도 참...우리나라의 실세라 불리는 분들을 보니 한국의 미래가 암담합니다...

 

일본은 일명 아베노믹스 정책으로 현 일본경제를 한단계 도약 시켰죠..

 

물론 경제라기 보다는 금융이라고 해야 정확하겠습니다만..

 

니께이지수는 8800대에서 오늘 현재14367.38로 아베의 경제부흥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보다는 일본의 정치 시스템이나 의지가 넘사벽인듯해서 씁쓸합니다..

 

현제 엔/달러는 98.87엔이네요..휴...

 

이런상황에서 금통위는 무슨 결정을 할까요?

 

선진국들도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니 우리도 인하해야 한다?

 

아니다..지금은 인하해도 약발이 안먹힌다. 경기가 괜찮으니 좀더 버티자?

 

 

헐...지금 김씨 아저씨가 0.25% 인하 했다고 속보 들어오는군요..

 

글쓰고 있는 중인데..제목을 변경해야 겠네요..;;

 

그럼 금리인하를 중심으로 썰(?)을 풀어 보지요..

 

 

제가 고민하고 불안해 하는 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 경제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는게 맞는 것인가?

 

지금 건설쪽의 상승이 과연 좋은것인가?

 

 

자..그럼 한번 봅시다..

 

먼저 엔/달러 챠트 입니다.

 

 

 

4월부터의 엔화약세가 돋보입니다..

 

 

다음은 원화 챠트 입니다.

 

 

 

4월부터 엔화약세와는 반대로 뚜련한 원화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뭐..어느정도는 모두 알고 계셔서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제 글은 아주 초보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양한 원인이 있으니 꼭 아래 내용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것은 아님을 알아 주십시요.)

 

엔화약세라는 말은 일본경제 안에서 엔화의 통화량이 많아 졌다는 의미일 겁니다.

 

아베노믹스라는 정책은 대략적으로 일본정부가 국채를 매입함으로써 시중에 돈을 풀고, 내수경제를 일으킨다음에 고질적이던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겠다라는 것인데...

 

이게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골때립니다.

 

한국은 그동안 엔고/원저로 인해서 그나마 숨통이 좀 트였지요..

 

개인적으로는 딱히 이명박정부가 잘해서 유지 되었던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좀 하신분들이면 다 아는 '차화정'이라는 말이 있지요..

 

주식을 살려면 자동차,화학,정유 관련주를 사라는 말이었는데...모두 이런 현상때문 이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아베가 당선되고 일본을 이끌어 나가고자 하니, 금리는 제로인 상태인데도 경제는 도리어 침체기에 빠진겁니다.

 

누구도 이런현상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사람도 없고, 일본은 10여년이 넘게 침체기에 들어섰지요..

 

그래서 일본 중앙은행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이게 아베노믹스 이구요..

 

아베노믹스의 장/단점은 검색해 보시면 금방 아실테고..

 

사실 우리는 일본이 어떻게 흘러 갈지는 관심이 없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지요..

 

 

그럼 한국은 어떤 상황일까요?

 

통화가 증가되면 물가는 상승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원화의 총량은 그대로여도 엔화가 늘어나니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이래서 원화강세를 띄게 되면 일본과 수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자동차,전자,기계류등에서 한국 생산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겠지요.

 

100원에 제품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이제는 110원에 만들어서 팔아야 하니..

 

한국의 수출은 줄어들고 기업들의 이익은 줄어들며, 투기성 자금들이 한국으로 몰려옵니다.

 

오늘 원화금리를 인하 한것은 엔화가 많이 풀렸으니, 원화도 좀더 늘리겠다는 의미 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대출금리 낮아지고 돈 빌릴때도 이자가 조금 낮아졌으니 기업을 운영하기 좀더 편하겠지요..

 

그럼 금리를 무작정 내려야 할까요? 그렇게는 못하죠..

 

돈이 풀리는 만큼 물가는 상승할테고, 서민경제는 더 죽어라 할테니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넘어선다는데, 여기에 돈을 더 풀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간단히 설명하기가 참으로 난감하네요..

 

경제상황을 잘 파악하는 분이라면 어려운것도 쉽게 설명하실 수 있겠지만서도, 저는 그정도는 아닌가 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야 금리가 내리면 기업주식을 1주 살 돈으로 1.1주를 살수 있으니 국내로 자금이 들어 올겁니다.

 

그래서 오늘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구요..

 

문제는 현 원화의 총 통화량과 비교했을때 지금의 금리가 적정한가가 더 문제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리인하 보다는 어렵더라도 경제적 구조조정을 통해서 이끌어 나갔으면 했습니다.

 

지금 개인은 물론 공기업,사기업을 말할것없이 대출된 돈의 대부분은 은행도 외국에 차입해서 빌려준 돈이라 생각됩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이자를 덜 받게되니 더 받을 수 있는곳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겠지요..

 

즉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심해질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단기간에는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번에는 김씨 아저씨가 정부와 정치계에 무릅을 꿇었다...이게 저의 판단입니다..

 

 

장기적인 저금리 상태는 부동산의 가격을 안정 내지 상승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건설주의 상승이 이를 확인시켜줍니다.

 

지금도 거품이 많이 끼었다고 생각하는데 가격이 유지되거나 더 상승한다면...

 

생명을 조금더 연장시켜주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점이 주식은 올라도 맘이 편하지 않은 이유 일겁니다..

 

 

금리가 인하되었으니, 그동안 동결을 주장하셨던 김씨 아저씨는 신뢰를 많이 잃으셨고 운영하기가 쉽지 않으실겁니다.

 

 

금리인하로 대출이자 줄어드는 것보다 물가가 더 상승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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